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최근 전반적인 식품, 외식기업의 가격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사의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월 20일에 밝혔다.
회사측은 점차 가중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외식비 부담을 고려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치킨마요는 올해도 3800원으로 가격이 유지된다. 해당 메뉴는 지난해에만 약 789만개가 판매된 인기 제품으로, 이는 약 4초마다 1개씩 판매된 셈이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칩플레이션 현상은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한솥도시락은 소비자들의 외식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1월에는 특별 할인 행사까지 마련했다. 앞으로도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상현 기자(ishsy@dt.co.kr(
출처 : 디지털타임스